생각할 시간을 가지십시오

Author
mypc
Date
2018-12-17 18:40
Views
46
생각할 시간을 가지십시오


저는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웨스트 버지니아 접경 시골의 작은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곳은 TV나 라디오도 없을 뿐더러 전화도 되지 않고 인터넷이나 그 어떤 소통의 수단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그 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머릿속에 든 생각은 “이제 무엇을 하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늘 일에 묻혀 살면서 쉴 때도 다음에 할 일을 생각하거나, 전화기나 컴퓨터를 통해 보고 듣고 하는 것에 습관이 된 저는
기도와 묵상을 위해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왔다는 사실은 잊어 버리고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다는 사실에 당황했습니다.

사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일에 파묻혀 삽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며 쉰다는 것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일을 멈추고 잠시 쉼의 시간을 갖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쉬는 것은 시간의 낭비가 아니라 미래를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쉬는 동안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을 성찰합니다.
과거에 대한 성찰과 자신에 대한 깊은 고뇌없이 미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잠시 라도 모든 것을 물리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이제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꼭 해야 할 일은 올해를 돌이켜 보고 반성하며 새해를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이것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며칠 남은 연말을 가장 보람있게 보내는 방법은 홀로 생각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